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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식MD의 건강식품 이야기

스마트스토어 운영 팁 4 - 초기 광고는 소액으로

오늘은 스마트스토어 운영 팁, 네 번째 시간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지금까지와는 조금은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초적인 상품 기획 단계부터 상품 등록, 스토어찜 전용 상품 등 스토어 내에서 관리하는 영역을 많이 다뤘었다면 오늘은 스마트스토어 관리자 페이지가 아닌 '네이버 광고' 관리자 페이지에서 수행할 업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11번가나 옥션, 지마켓에서 그러한 것처럼 스마트스토어 역시 내 상품을 광고를 통해 노출할 수가 있습니다. 우선 광고의 종류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바로 '쇼핑 검색 광고'입니다. 쇼핑 검색 광고라는 것은 어떤 제품과 관련된 키워드를 네이버에 검색하였을 때, '네이버 쇼핑' 영역에 보다 상위에 노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광고 상품입니다. 물론 광고 '상품'이라고 말씀드렸듯 비용이 존재하는데요. 비용은 얼마다 라고 정확히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 요소에 따라서 비용이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이 비용을 결정하는 요소에 어떤 것이 있는가 하면 첫 번째는 바로 노출 순위입니다. 예를 들어 검색했을 때 가장 첫 페이지, 첫 번째로 나오게 하고 싶다 한다면, 첫 페이지 4번째 노출되는 것이나 두 번째 페이지에 노출되는 것보다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 비용을 결정하는 요소는 바로 PC 노출이냐, 모바일 노출이냐입니다. 인터넷으로 무언갈 검색할 때 약 7:3 또는 8:2 정도로 모바일에서 검색하는 사람의 비율이 더욱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바일 영역 광고가 PC에 비하여 비용이 더 높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세 번째는 바로 어떤 '키워드'를 사용하느냐입니다. 쇼핑 검색 광고는 어떤 키워드로 광고를 등록할지 직접 설정하는 것이 아닌, 상품 등록할 때 지었던 상품명에서 키워드를 자동적으로 추출하여 그 키워드들로 광고가 되는 것이 기본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건강식품 중 '2중 복합 기능성 호주산 프로폴리스' 상품을 쇼핑 검색 광고 등록한다고 가정한다면, 광고 적용될 키워드는 아마도 추측컨대 '프로폴리스', '호주산프로폴리스', '2중기능성프로폴리스', '기능성프로폴리스' 등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제품의 특성을 표현하는 특정 단어들을 '키워드'라고 칭하는데 이 키워드에도 가격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검색하는 키워드의 경우 그만큼 해당 키워드로 광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동시에 더 높은 순위로 노출되게 하고 싶은 사람들이 더욱 비싼 가격으로 광고를 등록합니다. 이러면 자연스럽게 해당 키워드의 가격이 비싸지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 비용은 어떻게 발생하느냐. 바로 고객이 키워드를 검색해서 노출되는 나의 상품을 클릭할 경우에 비용이 발생합니다. 누군가 한번 클릭할 때 비용이 발생하는데, 이것을 광고 용어로 바로 CPC(Click Per Cost)라고 합니다. '클릭 당 비용'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상품의 쇼핑 검색 광고 비용이 100원이라고 한다면, 누군가 검색해서 노출된 내 상품을 10번 클릭했을 경우 총비용은 1,000원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경쟁사의 악의적인 클릭이나, 무의미한 클릭의 경우 자동으로 필터링되어 비용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다음 광고의 종류는 바로 '파워링크'입니다. 파워링크라는 광고 상품은 쇼핑 검색 광고와 다르게 네이버 쇼핑 영역이 아닌 그보다 위에 위치한 영역에서 노출이 이루어집니다. 쇼핑 영역에 노출되는 것이 아닌 웹사이트가 노출되는 형태로, 쇼핑 검색 광고가 해당 쇼핑몰의 해당 상품으로 연결되는 반면, 파워링크는 해당 쇼핑몰 메인이나, 해당 쇼핑몰에서 특정 검색 결과로 연결됩니다. 이는 상품 기반의 노출이 아닌, 웹사이트 기반의 노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미 말했듯 쇼핑 영역보다 상위에서 먼저 노출이 되는 영역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쇼핑 검색 광고보다는 클릭 당 비용이 비싼 편입니다. 이러한 광고 중 초기 광고를 집행하는 분들이라면 저는 개인적으로 우선 '쇼핑 검색 광고'를 추천드리며, 비용 또한 적게 쓰시는 것으로 출발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자금이 충분하고 투자 비용이 충분하다면, 그리고 해당 상품이 고객들에게 알려지기만 하면 충분히 구매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제품이라는 확신이 드신다면, 합리적인 선에서 비용을 과감하게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금력이 충분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욱 높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비용을 적게 투자할 경우, 제 경우로 예를 들면 특정 교구 제품은 클릭 당 고작 70원에서 100원 사이의 가격으로만 광고가 등록된 제품도 있습니다. 이 정도의 가격으로 등록할 경우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거의 보이는 곳에 노출되진 않습니다. 세부적인 키워드로 구체적인 단어로 검색하지 않는 이상 말이죠. 그렇다면 굳이 그렇게까지 해서 광고를 등록해야 할 필요가 있느냐 하는 의문이 생길 것입니다. 제 답은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다'입니다. 물론 비용을 그 정도로 적게 투자할 경우 광고 상품으로 상단에 노출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지만, 그 외의 부가적인 이득을 노릴 수 있습니다. 바로 상품 노출 순위 상승과 세부 키워드 상위 노출 2가지입니다. 경험 상 아주 소액으로라도 광고를 등록해 둘 경우, 아예 등록하지 않은 상품에 대비해서 노출 순위가 조금은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소액이라고 어쨌든 클릭 시에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며, 판매자 입장에서 비용은 곧 네이버의 수익이기 때문에, 광고가 등록된 상품이 어쨌든 보다 잘 노출이 되고 클릭이 되어야만 수익이 발생하는 모델이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추측됩니다. 또한 세부 키워드 상위 노출이라는 것은, 위 프로폴리스를 예로 들었을 때, 단순히 '프로폴리스'로 검색할 경우 저비용 광고는 당연히 노출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호주산2중기능성프로폴리스' 라고 구체적으로 검색하는 목적이 뚜렷한 고객이 있다면 제 상품은 보다 잘 노출될 것이고 결과적으로 구매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이러한 경로로 주문이 발생할 경우 내 상품은 누적 구매 건수가 증가하여 기본 상품 노출 순위에도 긍정적 영향을 받습니다. 선순환 구조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스마트스토어 상품은 꼭 쇼핑 검색광고를 등록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100원 조차 부담스럽다면 50원 60원 등 최소 금액으로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